해외 교류 프로그램 참가 수기 공모전

이해수(미래자동차공학과)

수상자 사진

 은상
상격 은상
주제 2022 Global Capstone Design Project Summer Program
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이름 이해수

하계 여름방학기간 우연하게 2022 GCDP summer Program 라는 좋은 대회를 알게되었다. 2학년 1학기 동안 배웠던 내용 중 catia를 이용한 실습이 있었는데 내가 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이 과목이 과연 실제 직무에도 학교에서 배운정도로 쓸 수있까? 라는 호기심과 궁금함에 이번 대회를 통해 증명 하고자 했다. 수업을 통해 현장에서도 쓰여질까 라는 불안감을 이 대회를 통해 입상을 하여 나의 배움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러한 이유에서 본인 포함 5명의 인원으로 팀을 꾸려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UX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어 경험을 통해 불편하였던 점을 개선 하고자 하였고 주변 지인들을 통해 현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찾을수 있게 되었다. 전화를 통해 몇가지 질문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밭을 이용한 농업 중 밭에다 종자를 심을 때 피복하는 작업이 가장 귀찮고 혼자 할 수도 없으며 기계를 이용하여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작업이라고 하였다. 이 점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형 농업 모빌리티를 구상 하였고, 이 과정에서 팀원들의 여러 의견 충돌이 발생하였다. 크게는 두가지 의견으로 나뉘었는데 농업 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이동수단과 농업을 돕는 이동수단 이렇게 나뉘었다. 팀장이였던 나는 팀원의 의견을 조율 하여야했고 3가지 정도의 기준으로 주제를 정하자고 하였다. 기간내로 프로젝트를 완료 할 수 있는가? 아두이노를 잘 다룰 수 있는가?
다쏘에서 제작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세부적으로 표현하여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라는 기준으로 농업을 돕는 목적의 미래형 농업모빌리티를 제작 하자고 결정하였다. 2학년 1학기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라 아직 아두이노를 이용한 코딩에 익숙지 않았지만 준비 기간동안 유투브와 구글을 통해 이용법을 터득 하였다. 팀원 전원 코딩에 익숙지 않았기에 2주정도의 기간을 잡고 코드 공부를 하자고 진행하였고 보다 효율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하기위해 디자인팀과 코딩 팀으로 나누어 작업을 하였다. 각 주마다 해 내야할 팀별 과제를 브리핑하고 코딩 팀과 디자인 팀 서로 각자의 진행상황과 요구사항을 말하며 배선을 위치 시킬 때 제한이 없도록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였다. 팀장을 맡았던 나는 회의기록과 각 주마다 해낼 과제 성공 유무를 체크하여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지도 교수님께 찾아가 코딩에서 막혔던 부분의 자문과 3D 모델링 진행 상황을 보고 하였다.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에선 자신이 없어 일단은 디자인팀에 합류하여 3D 모델링이 빠르게 끝나도록 주도하여 작업을 진행 하였다. 허나 코딩 또 한 알아야 캠프 중 중간발표와 최종 발표 시에 당당하게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DC 모터 제어를 하는 부분을 도맡아 작업하게 되었고 바퀴를 성공적으로 굴리게 되었다. 캠프 참여 전 모든 준비를 다 하였지만 3D 모델링을 한 것을 프린터 해주는 업체에서 공휴일과 겹쳐 3D 프린터를 대회가 다 끝난 후 수령이 가능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모든 팀원들이 포기를 할까 하였지만 마분지와 우드락을 이용해 최대한 할 수 있을 만큼 해보자 하였고 재료를 구매 후 캠프에 참여하였다.
캠프를 진행하는 대회장에 도착하여 3박 4일 동안 합숙을 하며 마지막 발표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하였다. 거리를 측정하여 거리에 맞게 피복을 해주고 씨앗을 심어주는 농기구를 만들어냈고 디자인 과정부터 코드 설명까지 영어를 이용하여 발표 하였고 결과는 innovation Design Award, Dassault Systems Design Award를 따내는 큰 성과를 얻게 되었다. 이번 대회엔 처음 하는 것투성이고 자신 없던 분야들이였다. 아직 배우지 않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임베디드 시스템, 배웠지만 자신이 없었던 3D 모델링, 준비과정 및 팀에서 디자인 한 것을 영어로 발표 하여야 하는 것 까지 다 할 수 없다고 생각 하였지만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진행하다보니 못하겠다고 생각 했던 것을 다 해내게 되었고 1학기 시험과 다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자신감이 떨어져 있던 나에게 큰 자신감을 다시 가지게 해주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대회를 준비하는 중 항상 불안해하고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의심하며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 허나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세부적인 계획, 그 계획을 해내는 열정만 있다면 내가 생각 하는 길이 틀린 길이고 돌아가는 길 일지라도 결국은 해낸다는 것을 직접 결과를 통해 증명 할 수 있게 된 아주 뜻깊고 스스로 성장 하게 된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목표에 대해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을 잘 이겨내여 의미있는 성적을 가져 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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